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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절도 막기 위해 총력전

미 전국적으로 차량 절도 사건의 심각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연방 및 주 정부 기관이 공조해 이를 적극적으로 방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제안됐다.     조시 고트하이머(민주·뉴저지5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은 5일 차량 절도 관련 방지책을 담은 법안 ‘CARS Act’를 내놨다. 뉴욕시경(NYPD) 형사로 근무했던 앤서디 데스포지토(공화·뉴욕 4선거구) 연방하원의원도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고트하이머 의원실에 따르면, 북부 뉴저지를 중심으로 아시안태평양계(AAPI) 주민 대상의 차량절도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부터 2021년 사이에 도난 차량 수는 20% 증가했고, 이후에도 매년 최소 5% 이상 증가하고 있다.     뉴저지 주경찰(NJ State Police)에 따르면 올해만 최소 3000대 이상의 차량이 도난 당했다. 하루 평균 36대가 도난 당한 셈이다. 특히 한인들이 많이 사는 북부 뉴저지 버겐카운티에서는 50%나 늘었다.   한편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지난해  미 전국의 차량 도난 사건은 11% 늘었다.   고트하이머 의원이 제안한 ‘CARS Act’에는 이 같은 상황에서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협력해 차량 절도 데이터를 공유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구체안 중 하나는 ‘국가자동차도난관리국(NATB: National Auto Theft Bureau)을 재건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도난 데이터 공유 ▶검거 훈련 ▶절도 방지용 디자인 설계 마련 ▶차량 절도 관련 정책 교육 ▶관련 예산 지원 등의 내용도 담았다.     고트하이머 의원은 “차량 절도는 국제 범죄 조직과 연결된 것으로, 도난 차량은 ▶아프리카 ▶유럽 ▶중동 ▶북아메리카 등으로 빠져나가 범죄에 사용된다”며 “보험 사기도 발생할 수 있고, 여러 부수적인 문제가 많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꼭 막아야 하는 범죄”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트하이머 의원은 교통혼잡료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그는 “MTA의 교통혼잡료 시행과 관련해 뉴저지주가 연방고속도로청(FHWA)에 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약 4달 전에 MTA에 교통혼잡료 시행으로 얻는 재정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질의했지만 아직 대답을 받지 못했다. 다음달에도 관련 소송 심리들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총력전 차량 차량절도 사례 차량 절도 도난 차량

2024-04-07

도난 의심 차량 추격…경찰 2명 치여 중상

연휴를 맞아 음주 운전, 도난 차 사고 등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잇따라 일어나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LA경찰국(LAPD)은 21일 도난 차량으로 의심되는 차를 추격하다 경관 2명이 치어 크게 다쳤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2시쯤부터 LA다운타운에서 시작된 추격전은 풀러턴 인근 57번 프리웨이까지 이어졌는데 차가 경관들을 향해 돌진하며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관들은 중상을 입고 UCI 메디컬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용의 운전자는 20대 여성으로 음주운전이 의심되고 있으며 충돌 후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있다”고 이날 밝혔다.     또한 부에나파크에서는 경찰이 추격하던 차량이 전복되면서 1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   부에나파크 경찰국은 20일 자정쯤 라팔마 애비뉴와 나트 애비뉴에서 벤츠 차량이 과속으로 운전하다 인도로 돌진해 전복됐다고 밝혔다.   도난 차량으로 의심되는 이 차는 비치 불러바드에서 경찰의 추격을 받고 남쪽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사고 직후 화염에 휩싸였으며 차 안에서 가족으로 보이는 여러 명의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탑승자 중 20대 여성은 전복된 차에서 밖으로 튕겨 나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연휴 기간 음주 운전, 도난 차량 및 각종 범죄 연루 차들이 과속 및 부주의 운전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특히 프리웨이에서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차량 도난 도난 차량 도난 의심 운전 도난

2023-11-21

포드 F-시리즈 트럭이 1·2·3위 휩쓸어

   올들어 덴버 국제공항에서 가장 많이 도난 당한 차종은 포드사의 F-시리즈 트럭인 것으로 나타났다. 콜로라도 자동차 절도 방지국(Colorado Auto Theft Prevention Authority/CATPA)의 관련 통계자료에 따르면, 포드 F-시리즈 트럭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덴버 공항 반경 7마일이내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 순위 1·2·3위를 차지했다. 포드 F-150 트럭이 117대로 가장 많았고 F-250 트럭이 70대, F-350 트럭이 38대로 그 뒤를 이었다. 쉐비 실버라도 트럭이 29대로 4위, 현대 엘란트라가 25대로 5위를 기록했다. 지난 2년 동안 포드 F-시리즈 트럭은 덴버 공항에서 도난당한 차량 순위 3위 안에 들지도 못했는데 왜 갑자기 올해들어 1위를 차지했는지 전문가들도 의아해하고 있다. CATPA의 케일 굴드는 “절도범들이 왜 포드 F-시리즈 트럭을 타겟으로 훔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특정 차종은 도난에 더 취약해진다. 도둑들이 특정 차량 유형과 알람을 제거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고 그 노하우를 퍼뜨리기 때문이라고 짐작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올들어 7월까지 덴버 공항 반경 7마일 이내에서 도난당한 차량수는 총 80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15대보다 현저히 늘었으며 2021년의 466대과 비교하면 거의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올들어 도난당한 차량 801대 가운데 회수된 차량은 583대로 파악됐다. 굴드는 “덴버 공항과 덴버 경찰국이 공조하여 공영 주차장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위험은 항상 존재한다. 아무리 공항과 경찰이 순찰을 강화한다해도 도난의 피해는 차량 소유주들이 고스란히 안게 마련이다. 따라서 차량 소유자는 스티어링 휠 잠금 장치, 주차 부츠(parking boots), 애프터마켓 킬 스위치(aftermarket kill switch) 등 차량을 보호하기 위한 추가 장비를 구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참조: lockdownyourcar.org) 한편, 덴버 경찰은 도난 차량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기 위해 차량의 GPS 시스템과 함께 작동하는 덴버 트랙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차량 절도와 관련된 신고 전화는 303-342-4211이다. 이은혜 기자시리즈 포드 시리즈 트럭 덴버 국제공항 도난 차량

2023-09-06

도난 차량 4대 중 1대는 픽업 트럭

전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 당하는 차종은 픽업 트럭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보험범죄국(NICB)이 최근 발표한 도난 차량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 당한 차량은 2004년형 쉐보레 픽업트럭이다. 도난당한 쉐보레 픽업트럭은 총 4만9903대다. 이어 포드 픽업트럭(2006년형 모델·4만8175대), 혼다 시빅(2000년형·2만7113대), 혼다 어코드(1997년형·2만7089대) 등의 순이다.   한국산 브랜드인 현대 소나타(2013년형·2만1707대), 현대 엘란트라(2017년형·1만9602대), 기아 옵티마(2015년형·1만8221대) 등은 나란히 뒤를 이었다.   NICB 데이비드 글라위 국장은 “차량 도난 건은 전년 대비 7% 늘었으며 도난 차량 중 4대 중 1대(25%)가 풀사이즈 픽업트럭이었다”며 “전국적으로 도난 차량은 100만 대가 넘는데 약 32초마다 1대 꼴로 도난당한 셈”이라고 말했다.   가주의 경우도 상황은 비슷하다. 가주 지역 도난 차량 통계만 따로 추려보면 쉐보레 픽업트럭(2001년형·1만5557대)이 가장 많았다. 이어 혼다 시빅(1만580대), 포드 픽업트럭(8930대), 혼다 어코드(7897대), 현대 소나타(5592대), 기아 옵티마(5479대)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팬데믹 사태 이후 도난 사건은 늘고 있지만, 회수율 역시 증가하고 있다. 글라위 국장은 “지난해 도난 신고된 차량 중 85% 이상이 법 집행기관 또는 기타 수단을 통해 회수됐다”며 “특히 회수된 차량 중 34%는 신고 후 24시간 이내에 되찾았다”고 전했다.   NICB는 ▶차량 내 귀중품을 두지 말 것 ▶창문을 끝까지 올릴 것 ▶차량 내 열쇠 등을 두고 내리지 말 것 ▶쇼핑센터 등을 이용할 때는 출입구에서 가까운 쪽 또는 행인이 많은 곳에 주차할 것 ▶어두운 곳 또는 가로등이 없는 길에 주차하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글라위 국장은 “차량 도난 피해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은 수십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며 “특히 지난해의 경우 소셜미디어 등에서 차량 절도 방법 등이 공유된 것은 특정 차종의 도난 건이 증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픽업트럭 도난 차량 도난 도난 차량 포드 픽업트럭

2023-08-06

"도둑맞은 내 차, 알고보니 사바나항에서 밀수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도난당한 차량은 과연 어떻게 될까. 사바나항을 통해서 해외로 밀수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역매체폭스5뉴스는존스보로 집 드라이브웨이에 주차해둔 2022년형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도난당한 한 피해자의 이야기를 1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피해자 켈빈 브라운은 지프 차량을 도난당했다. 집에 설치된 보안 카메라에 젊은 남성 두 명이 차에 접근해 차에 타고 질주하는 모습이 찍혔다. 이후 그의 차는 15개월 동안 행방이 묘연했다.     15개월 후 브라운의 지프 차량은 사바나 항구에서 발견됐다.     전국보험범죄국(NICB)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100만대가 넘는 차량이 도난당했다. 이중 조지아에서 도난당한 차량은 총 2만6529대로 전국 10번째로 많았다.       폭스5뉴스는 전문가들을 인용, "많은 도난 차량이 사바나 항구에 모여 가나,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 등과 같은 서아프리카로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 워킨스세관국경보호청 사령관은 매체에 "매년 300만개가 넘는 컨테이너가 항구를 통하기 때문에, 아무리 많은 경찰관이 있더라도 모든 컨테이너를 검사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인정했다.     따라서 보호청은 휴대용 엑스레이를 이용해서 컨테이너를 검사한다고 매체에 전했다.     실제로 몇 년 전 도난 차량을 해외로 반출하려던 더글라스 카운티 출신 남성이 체포된 바 있다. 폭스5뉴스에 의하면 그가 사용한 방법은 '스펠링 오류'였다. 차 대출금을 다 갚았다고 증명하는 서류에 차의 브랜드를 교묘하게 '오타'를 내서 감시망을 벗어났다는 것이다.     세관국경보호청은 2022년 396만7224만 달러 상당의 도난 차량 75대를 압수했으며, 올해 이미 차량 46대를 발견했는데, 이들의 총액은 622만4876달러로 더 고급 자동차를 훔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윤지아 기자사바나항 도난 도난 차량 지프 차량 사바나 항구

2023-07-20

LA한인타운 차량 절도 하루 2대꼴…4월말까지 213건, LA 전체 6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LA시에서 기승을 부렸던 차량 절도가 다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통계분석 매체 ‘크로스타운’은 LA경찰국(LAPD) 통계를 인용해 올해 4개월 동안 총 7771대의 차량이 도난당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전체로는 LAPD가 데이터를 취합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차량 절도(2만5452건)가 발생했다.     남가주 여러 치안 기관이 모인 ‘지역 차량 도난 방지 태스크포스(TRAP)’의 오스카 벨로즈 루테넌트는 지난해 중반에 ‘제로 베일(zero bail)’이 해제되면서 차량 절도도 감소했다는 데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로 인해 경범죄 및 비폭력 사건에도 보석금이 책정되고 범죄자들이 수감되면서 변화를 가져왔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지난달 보석금 제도가 경제적 형편이 안되는 이들의 헌법상 권리를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결이 나오면서 보석금 제도 재개에 급제동이 걸렸다.     치안기관 관계자들은 이로 인해 다시 차량 절도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LA시 차량 절도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LA한인타운은 여전히 극성인 지역 중 하나로 꼽혔다.   올해 들어 지난 4월 30일까지 한인타운에서 차량 절도는 213건에 달했다. 하루에 거의 2건씩 발생한 셈이다.     한인타운은 LA시에서 6번째로 차량 절도가 빈번한 지역으로 꼽혔다. 469건이 발생한 LA다운타운이 1위를 차지했고, 그다음으로 밴나이스(260건), 보일 하이츠(237건), 웨스트레이크(220건), 샌피드로(217건) 등 순이었다.   LAPD는 올해 도난된 7771대 차량 중 77%(5960대)가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이었다고 전했다.     반면, LA와 달리 뉴욕과 시카고 등 일부 대도시에서는 지난해보다 오히려 더 증가세를 보여 여전히 극성인 모습이다.     뉴욕의 경우 지난 5월 21일까지 차량 절도는 지난해 동기 대비 16.3% 더 증가했다. 시카고는 5월 28일까지 집계했을 때 16.3% 증가했다.     크로스타운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기아 챌린지’로 급증하기 시작한 현대차·기아 절도가 수치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일부 도시들은 차량 절도 신고 60% 이상이 현대차·기아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했다.     뉴욕시는 경찰 데이터를 인용해 4월 30일 기준 966건의 현대차·기아 도난 신고가 접수됐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7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뉴욕시는 기아차를 상대로 한 차량 절도 건이 증가하자 현대차·기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 뉴욕시는 현대차·기아가 업계의 표준인 도난 방지 장치를 설치하지 않아 차량 도난 사건이 급증해 주민들을 위험에 처하게 했다고 주장하며 뉴욕 남부지구에 있는 연방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샌디에이고, 클리블랜드, 시애틀 등도 이 같은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뉴욕시는 소장에서 올해 도난 차량 중에서 2011~2021년 제조 기아와 2015~2021년 제조 현대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19.3%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들 차량 비중은 등록 차량 중에서는 2.9%에 그친다.     장수아 기자사설 추격전 차량 추격전이 차량 충돌 도난 차량

2023-06-08

현대차 도난피해 최대 6125달러 준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차량 도난 피해 집단 소송과 관련해 2억 달러 합의를 결정하면서 보상금 지급 절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지 5월 19일자 A-1면〉   집단소송을 이끈 원고측 로펌은 18일 “손실을 본 차량 소유주, 피해자에게 가능한 한 빨리 보상금이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로펌 측에 따르면 보상 범위는 크게 ▶차량 도난 피해로 차량 소유주가 입은 손실 ▶도난 방지를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도난 방지를 위한 시스템 설치 또는 개조 비용 환급 등 세 부분으로 나뉜다.   도난으로 인해 차량이 전손된 경우 피해자는 최대 6125달러까지 보상받게 된다. 또, 도난 피해로 인해 발생한 재산 피해, 보험 비용, 렌터카, 택시비, 대중교통비, 견인비 등 차량 소유자가 부담한 손해액에 대해 최대 3375달러의 보상금도 지급된다.   하겐스 버먼 변호사는 “도난 차량을 운전했던 사람으로 인해 발생한 신호 위반 티켓, 스피드 티켓 등 기타 벌금도 보상 범위에 포함된다”며 “자세한 보상 내용, 기준, 지급 절차 등은 법원의 예비 승인 절차를 거치면서 곧 자세히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원고와 현대차 측은 합의 문서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합의 내용이 확정되면 오는 7월 10일까지 법원에 예비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게 된다. 소송에는 하겐스 버먼, 배론&버드, 피건 스콧, 험프리 패링턴&매클레인 등 4개 로펌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현대차 측은 도난 방지를 위해 차량 소유주에게 즉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서비스도 제공해야 한다. 대상 차량에는 현대의 주력 차종인 제네시스 쿠페(2020-2021)를 비롯한 액센트(2018-2022), 엘란트라(2011-2022), 엘란트라GT(2013-2020), 코나(2018-2022), 산타페(2013-2018), 소나타(2011-2019), 투싼(2011-2022) 등 대부분의 차종이 포함된다.   기아차 역시 스포티지, 소렌토, K5, 세도나, 포르테, 리오, 옵티마, 쏘울 등 다수의 차종이 해당한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제공에 해당하지 않는 차종의 소유자에게도 보상금이 일부 지급된다. 유리 파손 경보 시스템, 도난 방지 시스템 설치, 스티어링 휠 잠금장치 등의 구매 비용으로 최대 300달러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소송은 지난해 8월 연방 가주 중부지법에 피해자들이 소장을 접수하면서 시작됐다. 약 3개월 후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전국 곳곳에서 제기됐던 소송 16건에 대한 병합 결정이 내려지면서 이번 집단소송은 연방 가주 중부지법에서 다루어졌다.   피건 스콧 로펌의 엘리자베스 피건 변호사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이번 합의 내용은 필수적이고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안전 기능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며 “이번 소송은 피해자가 명백히 존재했고 합의를 통해 그들에게 보상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현대차 합의 합의 절차 차량 도난 도난 차량

2023-05-19

차량 도난 방지 및 신속 회수 위한 '덴버트랙' 시행

 덴버 경찰국이 자동차 도난을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덴버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덴버트랙’(DenverTrack)이라고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도난 차량 신속 회수, 차량 절도범 체포, 차량 도난 방지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론 토마스 덴버 경찰국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덴버 시에서 차량 절도가 여전히 기록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대응책의 하나로 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토마스 국장은 “덴버 시에서 가장 큰 범죄 도전은 자동차 절도라는 사실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또한 많은 자동차 절도가 다른 범죄(종종 폭력적인)로 이어진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덴버 경찰국은 자동차 절도를 막기 위해 전국의 다른 도시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조사했다. 그중에서 일리노이주 쿡카운티 쉐리프에서 개발한 차량 추적기 파트너십에 주목하고 이 아이디어를 활용해 덴버트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덴버트랙은 어떻게 작동하나? 차량 소유자들은 자신과 차량에 대한 정보를 경찰에 제공하고 만약 차량이 도난당했다면 경찰에게 추적 데이터에 대한 접근권을 부여하게 된다.   ▲어떤 종류의 추적 데이터를 말하는 건가? 2015년 이후 생산된 대부분의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스타’(OnStar) 또는 ‘블루링크’(Bluelink)와 같은 제조업체가 설치한 시스템을 통해 얻은 데이터다.   ▲만약 내 차가 오래돼 이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나?   그렇다. 애프터마켓에서 살 수 있는 GPS와 블루투스 시스템으로도 추적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누구인가? 덴버시에 살거나 덴버시내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다.   ▲어떻게 가입하나?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웹사이트(denvergov.org/denvertrack)에 접속해 양식을 작성, 등록하면 된다. 이후 덴버 경찰이 차량에 부착하는 스티커를 우송할 것이다.   ▲비용을 지불해야 하나? 등록에 필요한 비용은 없다. 다만, 추적 시스템 및 장치를 별도로 사야하는 경우에는 비용이 든다.   ▲모터사이클도 등록 가능한가? 그렇다. 모든 자동차가 대상이다.   ▲도난 차량이 아니더라도 경찰이 내 차량을 추적할 수 있나? 아니다. 차량을 도난당한 경우에만 추적 데이터를 공유한다.   ▲만약 가입했는데 나중에 탈퇴하고 싶으면? 탈퇴를 원하면 dpdsafetrack@denvergov.org으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이후 덴버 경찰이 전화를 걸어 프로그램 탈퇴 의사를 확인한 다음 시스템에서 해당 차량을 제거한다.   이은혜 기자덴버트랙 차량 덴버트랙 프로그램 차량 도난 도난 차량

2023-03-31

현대기아차 ‘도난 방지장치 미비’ 또 피소

전국 시정부 6곳이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차량 도난 장치 미비와 관련해 잇달아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시는 지난 27일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업계 표준인 차량 도난 방지 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데 대해 책임을 묻는 연방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시에 따르면 이 도시는 국내에서 현대차·기아를 상대로 비슷한 내용의 연방 소송을 제기한 6번째 도시다. 앞서 클리블랜드, 밀워키, 샌디에이고, 콜럼버스, 시애틀이 두 회사의 차량 도난 문제와 관련해 소송을 냈다.   세인트루이스시는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수백만 대에 도난 방지 장치인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장착되지 않아 공공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5월 이후 세인트루이스에서 현대차나 기아의 차량이 도난당했다는 신고는 총 4500여건 접수됐다. 이 기간에 현대차·기아의 차량이 시내 전체 도난 차량의 61%를 차지했으며, 차량 절도 시도 건수 중에서는 88%에 달했다.   현대차·기아 차량의 도난 급증으로 작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이 도시의 도난 차량 건수가 전보다 128% 증가했다고 시는 전했다.   지난해 전국에서는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없는 현대차와 기아 차량을 절도 대상으로 삼는 범죄 놀이가 소셜미디어 상에서 성행했다.     올해 2월 현대차와 기아는 절도 피해 가능성이 있는 국내 차량 830만대에 대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아 미국법인은 최근 성명에서 “지자체들의 소송은 실익이 없다”며 “기아는 법 집행기관과 협력해 차량 절도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기아차 방지장치 도난 방지장치 차량 도난 도난 차량

2023-03-29

LA한인타운 차량 절도 하루 2대꼴

지난해 LA시에서 일어난 차량 도난 사건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한인타운은 네 번째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     30일 통계·분석 매체 ‘크로스타운’은 LA경찰국(LAPD)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LA시에서 도난 차량 신고 접수는 2만5400건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61.5% 급증한 규모다. 팬데믹 이전인 2017년에는 1만9143건, 2019년에는 1만5724건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팬데믹 이후 차량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도난 사건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연방 보험범죄국(NICB) 다니엘 나스핀스키 행정 전문가는 “팬데믹으로 인한 자동차 공급망 문제로 값이 오르자 도난이 크게 늘었다”며 “도난된 차량의 일부는 더 나아가 다른 강력 범죄에 사용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NICB 연구 결과에 따르면 높은 실업률과 저임금, 인플레이션 상승이 차량 도난 사건을 늘렸다는 것이다.   LA시 전체로 봤을 때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로 분석됐으며 지난해 2월을 제외하고는 매달 2000건의 이상의 차량 도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11월과 12월에는 1921건과 1887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전국적으로도 총 74만5000대 이상의 차량이 도난 당했으며 피해액 규모로는 약 66억 달러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다운타운이 1371건으로 LA에서 가장 많은 차량 도난 사건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꼽혔다. 이어 보일하이츠(861건), 웨스트레이크(763건) 그리고 한인타운(733건)의 순이었다.   올해 소셜미디어에서 일명 ‘기아 챌린지’로 타깃이 된 한국차도 도난 피해가 컸다.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은 2010~2021년식 기아 브랜드와 2015~2021년식 현대 차량이었다.         LAPD는 “핸들 잠금 및 경보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창문을 끝까지 닫고 밝은 곳에 주차하는 등 항상 예의 주시하라”고 당부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한인타운 차량 차량 도난 도난 차량 도난 문제

2023-01-30

[로컬 단신 브리핑] CPD-쿡카운티 쉐리프, 차량 도난 공동 대책 수립 외

#. CPD-쿡카운티 쉐리프, 차량 도난 공동 대책   시카고 경찰(CPD)과 쿡 카운티 쉐리프가 공동으로 최근 수 년 간 급증하고 있는 자동차 도난 사건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CPD는 촉매 변환기(catalytic converter) 도난 방지 도구와 도난 차량 추적 시스템을 도입한다.     CPD는 이와 관련 24일 도난 차량을 더 빠르게 추적할 수 있는 앞유리 데칼(windshield decal)을 다양한 커뮤니티 행사를 통해 무료 배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 차량 탈취가 잦은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함께 저렴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잠금 장치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 탈취 피해가 가장 많은 차종은 현대, 기아, 쉐비, 포드, 닷지 등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경찰은 "새해 들어 도난 된 차량의 44%가 현대와 기아 차"라고 밝혔다.     쿡 카운티 쉐리프는 "도난 된 차량을 추적하기 쉬워야 하고 차량 탈취범들에게 쉽게 추적 당하고 체포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시카고 서버브 Regal Cinema 2곳 문 닫는다    영화관 '리걸 시네마'(Regal Cinema)가 미 전역에서 39곳의 영화관 문을 닫는데 시카고 서버브 지역 영화관 2곳도 포함됐다.     지난 해 모회사 '시네월드'(Cineworld)가 파산을 신청한 뒤, 리걸은 최근 시카고 북 서버브 라운드 레이크 비치 스태디엄 18과 시카고 서 서버브 볼링브룩 스태디엄 12를 포함한 총 39곳의 영화관 운영을 내달 15일부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리걸측은 이번 조치로 연간 2200만 달러의 임대료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차량 도난 차량 도난 도난 차량 차량 탈취범들

2023-01-25

현대·기아차 도난 올해 LA서 1634대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현대·기아 차량을 타겟으로 한 절도 놀이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LA 지역에서도 해당 차량 절도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LA 경찰국(LAPD)은 1일 커뮤니티 경보령을 내리고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주의할 것을 알렸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이 지난달 30일 열린 경찰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LA에서 현대·기아 차량 1634대가 도난당했다. 하루 7대 꼴이다.   이는 1년 전에 접수된 현대·기아 차량 도난 사건 대비 85%가 급증한 규모다. 특히 지난해 대비 올해 발생한 차량 절도 범죄 증가량의 4분의 3은 현대·기아 차량 절도 케이스로 나타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보고서는 "LA에서 발생하는 현대·기아 차량 절도 사건이 ‘기아 보이즈’라는 해시태그 아래 발생하는 ‘틱톡 챌린지’로 보인다"며 그 이유로 대부분의 도난 차량이 인근 동네에 버려진 채 발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LAPD 차량 절도 단속팀의 주베이 메히아 서전트는 “대부분의 차량 절도범의 경우 부품을 훔쳐서 팔지만, 현대·기아 차량 도난 케이스는 인근 동네에 버려진 채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젊은 층들이 차량을 훔치는 재미에 절도를 저지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절도 케이스가 USB 케이블과 드라이버를 사용해 시동을 거는 수법을 사용하는 데 문제는 이 과정을 틱톡에 공유해 모방범들을 만들어내고 더 많은 차량 절도 범죄를 일으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LAPD 통계를 보면 전반적으로 차량 절도 케이스가 증가했다. 올해 들어 LA에서 발생한 차량 도난 사건은 총 1만7262건으로 전년도의 1만4983건보다 15%(2279건) 늘었다. 또 2020년도의 1만3987건보다 23% 늘어난 규모다.     LAPD에 따르면 현대·기아 차량은 GM, 혼다와 함께 LA에서 발생하는 차량 도난 범죄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LA 뿐만이 아니라 일리노이, 워싱턴, 오리건, 코네티컷, 미시간, 위스콘신, 루이지애나, 텍사스, 플로리다 등 거의 전 지역에서 현대와 기아 승용차의 도난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일리노이주 최대 도시 시카고를 관할하는 쿡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보름여 만에 642건의 현대·기아 차량 도난 신고가 접수됐다. 시애틀에서도 지난달에만 2014∼2021년형 기아 차량 36대가 도난당했으며,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도 올해 들어 현대차 268대, 기아차 432대가 도난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현대·기아 차량 절도 행위에 가담한 10대 청소년의 부모는 지난달 31일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자녀의 행위에 사과했다. 하지만 이 부모는 법원이 보호관찰 중인 청소년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장연화 기자기아차 도난 차량 절도범 차량 도난 도난 차량

2022-09-01

하루 1.5대꼴로 타운 차량 도난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증한 차량 절도가 여전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1일 통계분석 매체 ‘크로스타운’은 LA시의 차량 단속이 팬데믹 이전 수준의 70% 가까이 회복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 절도 사건은 여전히 팬데믹 초기와 같이 발생 빈도가 높다고 전했다.     매체가 인용한 LA경찰국(LAPD) 통계에 따르면 팬데믹이 발발한 2020년 3월 15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18개월 동안 LA시 전역에서 3만3985대의 차량이 도난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동안LA다운타운에서 1330대가 도난돼 최다 도난 지역으로 꼽혔고, LA한인타운도 854대가 도난돼 LA시 지역 중 6위를 기록했다.   한인타운 내에서 한 달에 47대, 하루 1.5대꼴로 도난당하는 셈이다.   그 밖에도 보일 헤이츠(1194대), 웨스트레이크(998대), 밴 나이스(993대) 등 지역에서 차량 절도가 빈번히 발생했다.     같은 통계에 따르면 특히 올해는 가장 많은 차량 도난이 발생한 해 중 하나로 꼽혔다.     올해 첫 9개월간 도난된 차량은 1만7195대로, 한 달에 1900여대가 도난당한 셈이다.     매체는 지난 10년 이상 동안 같은 기간(1~9월) 집계된 차량 도난 건수 중 올해가 최다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2016년 이래 연간 1만6000대 이상의 차량이 도난당한 해는 이번 연도가 유일하다.     크로스타운은 차량 절도가 팬데믹 기세를 이어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자택대피령 직후인 2020년 4월 1일~6월 30일 3개월간 5957대의 차량이 도난됐다. 전년도인 2019년(3700여대)보다 61%가 급증한 것으로, 상당히 많은 차량이 도난된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올해 같은 기간(4~6월) 도난된 차량은 5583대로, 팬데믹 기간과 비교해 불과 6.2% 감소했다.     팬데믹은 잠잠해졌지만, 차량 절도는 거의 그대로 인 것이다. 심지어 올해 7월~9월 동안 5956대가 도난돼 더 늘었다.     차량 절도 증가는 치안 당국에도 골칫거리다.     차량 절도는 단순히 차량이 도난되는 것을 넘어서, 제2의 피해자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 LAPD의 설명이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지난달 말 68세 여성이 신호위반 차량이 치여 숨졌는데, 이 차량은 사건 발생 이틀 전 글렌데일에서 도난당한 차량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차량 도난의 결과는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어 국장은 그래도 LA시 대부분의 도난 차량이 수일 내로 회수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LA시에서 도난된 차량이 해외나 불법 업소(chop shop)에 팔리는 경우가 적고, 주로 절도범이 이동수단으로 사용하거나 차량 부품 일부를 떼가는 정도라고 전했다.     무어 국장은 “대다수의 경우가 3~5일 내로 차를 찾을 수 있다”며 “일부는 차량이 도난된 곳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이웃 동네에서 차량을 발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무어 국장은 경범의 경우 보석금 없이 풀어주는 LA카운티의 ‘제로-베일 정책 ‘(Zero-Bail Policy)’이 이같은 범죄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장수아 기자차량 도난 도난 차량 차량 절도가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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